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메르스 의심환자 1차검사 음성판정. 2차 검사는 언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개월간 간호사로 근무한 20대 여성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여, 부산대병원에서 격리 및 1차 검사를 받았습니다. 1차 검사 결과는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만, 격리해제 여부는 2차 검사결과를 본 후 결정할 것이라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연간 200여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는 지역인데요. 그 곳에서 5개월간 간호사로 근무를 하였고,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였기 때문에 격리 후 지속적인 검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부산시 감염병 대응팀장은 이 여성(환자)는 역학적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1차 검사만으로 격리해제를 논하기 보다는 확실하게 2차 검사까지 음성으로 나오면 격리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저 역시 이렇게 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메르스는 독감처럼 감염성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만 써도 주변인에게 감열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안전한게 좋죠!

28일 의심환자가 열이 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30일 입원하기까지 2m 이내에서 일정시간 접촉한 사람은 가족3인 외에는 없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현재 아무런 증세가 없어서 격리하지 않고 귀가조치 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침부터 네이버 실검에 '메르스'가 떠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도 메르스 환자가 생겼나..?! 하면서 말이죠. 매년 의심환자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 다행스럽게도 메르스 확진 환자는 없자나요. 

이번에도 부디 그러길 바랍니다. 부산분들 많이 놀라셨을거 같아요.